AUTO DESIGN AWARD
KO
EN
데일리카 뉴스

중국의 전기차 원료 봉쇄...과연 미국의 대안은?

2023-10-23 23:08:32
링컨 내비게이터 미국차다운 큰 덩치
링컨 내비게이터 (미국차다운 큰 덩치)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기차 제조에 필수적인 원재료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이 수출 중단에 나서자 미국이 동맹국과 협력해 대처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23일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강화 조치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이 핵심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맹국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의 수출 봉새 조치에 대해 동맹들과 함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성명은 이런 영향력 평가 과정에서 나왔다.

FTA 발효에도 미국차 판매율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는
韓-美FTA 발효에도 미국차 판매율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는?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의 행동은 우리가 공급망을 다각화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미국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회복력 있는 핵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중국 상무부는 흑연 등 일부 전기차 원재료 품목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하기로 지난 20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