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전기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자금난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것이다.
미국 CNBC는 28일 “로즈타운모터스가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로즈타운은 대만 폭스콘과 1억7000만달러 규모 주식 매입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폭스콘은 그동안 로즈타운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하지만 협상 결렬로 당장으로써는 전기차 시장 진출이 어려워졌다.
로즈타운은 향후 폭스콘을 사기와 계약 위반 혐의로 제소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파산보호 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로즈타운의 주가는 하루만에 장중 30% 넘게 폭락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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