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까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배터리 모듈 조립 시설을 확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7일 “GM이 오는 2024년 2분기부터 캐나다 잉거솔 상용밴 공장 근처에서 전기차 배터리팩 조립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잉거솔에 들어서는 조립 시설은 전기차 배터리팩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GM은 다른 북미 공장에서도 배터리팩 조립 시설을 물색 중이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사 얼티엄이 공급하는 배터리셀 공급이 수요 대비 부족해서다. 로즈타운 배터리 공장 생산 문제로 GM은 허머 EV, 캐딜락 리릭, 브라이트 드랍 밴 등 주요 차종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메리 바라 GM CEO는 “자동화 설비 공급 부진으로 배터리 모듈 조립 역량이 제한되면서 예상치 못한 전기차 생산 지연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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