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재고 없는 주유소는 안내 삭제..오일나우, 주유소 품절 정보 ‘업’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운전자 정보추천 플랫폼 오일나우를 운영하는 퍼즐벤처스는 주유소의 기름 품절 정보를 업데이트 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유류제품 수송 지연으로 기름이 품절된 주유소가 전국에 총 21개소로 집계됐다. 이 중 휘발유 품절 주유소는 19곳, 경유 품절 주유소는 2곳으로 모두 수도권(서울 17곳, 경기 3곳, 인천 1곳)에 위치한다.

퍼즐벤처스는 한국석유공사와 연계해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름 재고가 소진된 주유소의 정보는 오일나우 앱에서 표시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유종별로 품절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휘발유와 경유 중 한 유종만 품절될 경우 해당 유종의 가격은 앱에서 표시되지 않는다.

퍼즐벤처스 노현우 대표는 “일반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한국석유공사 측에서 안내한대로 최우선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 했다”며 “앱 이용자들이 불필요하게 주유소를 방문하지 않도록 앞으로의 재고 현황도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일나우는 운전자가 자동차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에 출시된 운전자 정보추천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 기름값과 현재 위치를 계산해 합리적인 주유소를 안내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용자 평점 4.8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