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내년 선보일 전략 전기차 CLA...주행거리는 850km(?)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 중인 신차의 1회 충전시 예상 주행거리에 대한 예측이 나왔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랏은 19일 “벤츠 CLA 전기차가 1회 충전 시 85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벤츠는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에 맞설 경쟁 모델로 CLA를 낙점한 상태다. 출시 시점은 2024년 하반기다.

CLA는 고성능 배터리를 장착하고 벤츠의 중소형급 전기 구동 플랫폼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 플랫폼이 1회 충전시 최대 85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벤츠 전기차의 절반 수준인 100km당 10kWh의 전기만 소모하게 된다. 한편 벤츠는 이와 별개로 오는 2025년 GLC 전기차, 2025년 하반기 C클래스 전기차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