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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산 SUV 대신 미국산 픽업”..아빠들 취향 저격하는 GMC 시에라, 차별적 강점은?

GMC
2024-05-08 16:50:10
GMC 시에라 드날리 Sierra Denali
GMC, 시에라 드날리 (Sierra Denali)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캠핑 마니아인 40대 자영업자 김씨는 최근 걸어놓은 차량 계약을 취소했다. 10년된 중형차를 독일산 중형 SUV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계약금까지 걸고 열심히 돈을 모았지만, 새로운 차의 등장으로 목표를 급수정한 것.

김씨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주인공은 제너럴모터스(GM) 산하 SUV·픽업 전문 프리미엄 브랜드 GMC 시에라(Sierra)였다. 일과 취미에 모두 ‘진심’인 그가 갑자기 미국산 풀사이즈 픽업트럭에 빠지게 된 이유는 뭘까?

■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 가능케 하는 시에라

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드날리

김씨가 GMC 시에라에 마음을 뺏긴 이유는 명확했다. 시에라를 통해 업무부터 취미까지 존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에라는 스케일부터 남달랐다. 당초 그의 목표였던 독일산 중형 SUV도 작지 않은 덩치를 지녔지만, 풀사이즈 모델인 GMC 시에라에 비할 바는 아니다. GMC 시에라는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서 존재하는 모든 RV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사이즈를 보유했을 정도로 차원이 다른 모델이다.

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드날리

큰 차체 사이즈 덕분에 먼저 누릴 수 있는 건 광활한 공간이다. 1열에서부터 2열에 이르기까지 고급세단 부럽지 않은 넓은 레그룸과 오픈된 적재함에는 모터사이클 2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을 정도다.

적재함엔 GM이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Six-Function MultiPro Tailgate)가 탑재돼,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테일게이트를 6가지 형태로 변형하며 다양한 용도로 최적화할 수도 있다.

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드날리

캠핑 라이프스타일의 스케일도 더 키울 수 있다. 널따란 루프 위에 루프탑 텐트를 올릴 수 있으며, 정통 픽업트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트럭캠퍼를 이용한 캠핑까지 가능하다. 적재함과 지붕 위에 올려 장착하는 트럭캠퍼는 픽업트럭을 캠핑카로 변신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시에라의 경우에 침대와 거실, 주방까지 모두 갖춘 대형 트럭 캠퍼까지 설치할 수 있다.

또 3945kg이라는 압도적인 견인력과 다양한 트레일러링 기술을 탑재한 덕에 전장 10m가 넘는 초대형 카라반도 견인이 가능하다.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과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Trailer Brake) 시스템, 트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기본 적용, 어떠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트레일러링을 즐길 수 있다.

■ ‘감성 끝판왕’...V8 엔진와 사륜구동 시스템

GMC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
GMC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

파워트레인 구성은 ‘아웃도어’에 진심인 김씨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이제는 귀해진 ‘감성 끝판왕’ V8엔진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시에라의 V8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을 발휘하는 등 탁월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적용, 고성능 임에도 준수한 연료 효율을 확보했다.

2024년형 모델부터는 V8 엔진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옵션도 추가된다.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바로 그것.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배기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는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은 ‘스포츠’와 ‘오프로드’ 모드 선택 시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 V8엔진 특유의 가슴을 울리는 원초적인 배기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일반 모드’에서는 배기 밸브를 닫아 최고급세단 수준의 정숙성까지 구현할 수 있다. 배기음을 느끼며 달리고 싶은 남자의 욕망과 가정적인 아빠의 니즈를 시에라 한 대로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드날리

여기에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섭렵한 퍼포먼스는 기본이다. 먼저 시에라에는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가 탑재됐다. 또 22인치 알로이 휠과 험로 탈출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 등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옵션들이 적용됐다.

■ 럭셔리한 실내와 저렴한 세금, 편리한 AS까지

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드날리

시에라는 상남자에게 어울리는 외관과 퍼포먼스를 발휘하지만, 실내는 웬만한 고급세단보다 럭셔리하다. 프리미엄 RV브랜드 GMC에서도 가장 럭셔리한 트림인 드날리(DENALI) 모델이 국내시장에 소개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실내 곳곳엔 천공 천연 가죽 시트를 비롯해 갈바노 크롬, 나무의 질감이 살아 있는 오픈 포어 우드, 알루미늄 크롬 가니시 등 최고급 소재가 사용됐다.

시에라의 실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과 네 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화려한 구성을 자랑한다. 럭셔리한 실내를 갖춘 덕에 가족들의 허락도 어렵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GMC 시에라 트레일러링
GMC 시에라 트레일러링

저렴한 세금과 편리한 애프터서비스도 강점이다. GMC 시에라는 6.2리터 V8엔진을 탑재해 자동차 세금이 비쌀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아메리칸 픽업트럭은 국내법 상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간 자동차세는 단 2만 8500원에 불과하다. 또 수입차임에도 전국 350여곳에 분포된 서비스 센터를 갖춘 덕에 지역과 상관없이 가까운 곳에서 차량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점 역시 다른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느끼기 힘든 장점이다.

2024년형 GMC 시에라의 국내 판매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80만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50만원으로 GMC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GM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드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