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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투루차저’ 충전소 3100개 돌파..공격적 투자 ‘눈길’

2024-05-09 13:36:32
휴맥스모빌리티빌라쥬 드 아난티 투루차저
휴맥스모빌리티·빌라쥬 드 아난티 투루차저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의 ‘투루차저(Turu CHARGER)’가 전기차 충전기 3100개소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업계에 샛별처럼 등장한 후발주자 투루차저. 과감한 행보를 이어간 끝에 1만 8000여개소의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설치·유지보수를 도맡고, 단시간에 회원 수 8만 3000여명을 달성 기염을 토하며 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선두자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휴맥스는 효율적인 전기차 충전소 설치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휴맥스에 따르면, 전국 전기차 충전소와 투루차저 회원 8만 3000명의 충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완속·급속 충전기에 따라 충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장소와 시간대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인기 완속 충전소는 △여의도 IFC △네이버1784 등으로으로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으로 최근 운영을 시작한 상업업무용 빌딩으로 나타났다. 완속 충전기 사용률이 높은 시간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로, 이용률의 약 50% 비중으로 가장 활발했다.

휴맥스 모빌리티 투루차저 충전고 3100개 돌파
휴맥스 모빌리티 투루차저, 충전고 3100개 돌파

반면 비교적 충전 속도가 급속 충전기의 경우 이용률의 약 46%가 낮 시간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중됐다. 인기 급속 충전소는 △제주 애월 버스 회차지 △제주 월드컵경기장 등으로 국내 최초의 태양광 ESS 융복합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서 주차장 운영 자회사 브랜드 투루파킹과 설루션을 연계해 효율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특례 1호 산업인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융복합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충전 인프라의 양적 성장은 물론 고객 이용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질적 성장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