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자국 우선주의 경향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스토리지뉴스는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배터리 공급망 투자 금액이 92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2021년 1월 이래 지금까지 총 78곳의 신규 투자 시설이 발표됐다.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과 소재 분리 가공 업체, 배터리 부품 제조 업체 등이다. 총 투자금액은 920억달러에 달한다.
이에 대해 우드맥킨지 파워앤리뉴어블은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계획을 밝힌 이후 이런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며 "IRA가 미국의 배터리 공급망 투자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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