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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지리, 하이브리드카 합작법인 설립 ‘카운트다운’..르노삼성에 호재(?)

Renault
2021-12-21 17:00:47
XM3
XM3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프랑스 르노와 중국 지리자동차 간 합작법인(JV) 설립이 가시권에 진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리차 산하 친환경차 브랜드 ‘링크앤코’의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구조다.

21일(한국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와 지리가 링크앤코의 하이브리드카를 공동 생산, 미국에 면세로 수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이 같은 내용은 양사가 올해 초부터 진행해온 것으로, 합작법인을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링크코 01
링크&코 01

지리는 볼보와 공유하는 중형차 플랫폼 CMA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카를 개발하고, 르노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이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현지언론들은 분석했다.

후보로 지목된 차는 링크앤코 01이다. 해당 차량은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운용된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는 이중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생산될 것이란 예측에 힘이 실린다. 부산공장이 르노 아르카나(XM3) 하이브리드 등을 만들며 쌓은 생산 노하우가 풍부해서다.

링크코 01
링크&코 01

해당 차량은 북미 지역 수출은 물론 한국 내 판매설도 업계에서 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링크앤코의 프로젝트 모델을 기반으로 르노삼성에서 하이브리드카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신차 계획이) 추진될 것이라는 움직임이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