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7월 국산차 프로모션은 지난달과 대동소이하다. 신차 출고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큰 폭의 할인보다 가망 고객을 잡기 위한 판촉조건이 두드러진다. 고객 충성도 강화 차원에서 재구매 할인도 꾸준하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장기 대기자(2021년 계약자) 대상으로 전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기자가 다른 현대차 친환경차로 전환 출고 시 30만~100만원 할인하는 것. 대상은 아반떼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코나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수소차 넥쏘 등이다.
수입차 또는 제네시스 보유자(리스, 렌트 포함)가 제네시스 신차로 바꾸면 차종별로 50만~100만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가 현대차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2030세대는 추가 구매 대수에 따라 20만~50만원 할인한다. 대상은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하이브리드 제외) 등이다.
이달 기아는 차령 10년 이상 노후차 폐차 후 전기차를 출고하는 소비자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전 차종 대상 3~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 M계열 카드를 이용하면 36개월(2.8%)~60개월(3.0%) 할부 조건을 적용 가능하다(선수금 1% 이상 결제 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달 QM6 RE 시그니처 및 프리미에르(PREMIERE) 트림 구매 시 30만원 상당의 편의사양,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 프로모션을 적용한다(가솔린, LPG 대상). XM3와 SM6는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3.5% 또는 최대 72개월·4.5%의 저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계약 후 3개월 내에 주력차종 출고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SM6는 한달 내 인도가 가능하며, XM3는 2개월, QM6는 최대 3개월 안에 전달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 렉스턴 출고 이력이 있거나 현재 렉스턴 보유자가 올 뉴 렉스턴을 구매하면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올 뉴 렉스턴을 구매하면 20만원의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선수금에 따라 36개월·4.9%~60개월·6.9% 스마트 할부 및 60개월·3.9% 장기저리 스페셜 할부(선수금 50%)로 구매할 수 있다. 사업자,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 무쏘 스포츠 및 액티언 스포츠 등 구매 이력이 있는 소비자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면 유류비 및 자동차세 10년치 등 총 80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이달 말리부에 최대 72개월(1.8~3.9%)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하면 최대 180만원 지원 받을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자는 최장 72개월(3.8~5.0%) 장기할부 또는 최대 80만원 지원을 포함한 콤보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스파크는 최장 72개월(4.4~5.4%) 조건으로 할부 구매할 수 있다.
한국지엠은 이달 ‘뉴 쉐비 라이드’ 특별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1년 이내 신규면허를 발급 받은 소비자가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랙스 등을 구매하면 20만~30만원 추가 할인한다.
안효문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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