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요금이 아직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1일 해명자료를 통해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요금은 한전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 종료, 전기요금 인상 및 유가 급등과 같은 제반 여건을 감안하여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1일부터 전기차 급속 충전 요금이 기존보다 9% 오른다는 보도를 냈다. 하지만 데일리카 확인 결과, 현재 국내에 설치된 환경부 급속충전기 등은 아직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준 전기차 급속 충전 요금은 50㎾ 출력 충전기 기준으로 1㎾h당 292.9원, 100㎾ 이상 출력 충전기 기준 1㎾h당 309.1원이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전기차 충전 요금에 대한 공동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한 상태다. 구체적인 전기차 충전 인상 폭 등은 이달 중에 확정한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조재환 기자 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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