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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실연비 12.6km/ℓ 나왔다(?)..진짜라면 ‘대박’

Genesis
2022-05-18 13:40:54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 롱휠베이스(Long Wheel Base) 리무진의 실제 연비가 12.6km/ℓ가 나왔다.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데일리카 기자는 17일 오후 8시쯤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서 출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이르기까지 자유로에서 초대형세단 G90 롱휠베이스의 테스트 드라이빙을 실시했다.

시승차 G90 롱휠베이스는 전장이 5465mm, 공차 중량 2295kg의 거구다. 트랜스미션은 자동 8단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상시사륜구동(4WD)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무려 415마력에 달한다.

20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 타이어는 미쉐린 브랜드로 앞쪽은 245mm, 뒷쪽은 275mm로 대형 사이즈가 적용됐으며, 편평비는 40~45시리즈로 세팅돼 달리기 성능이 강조됐다.

데일리카 기자는 이 구간에서 고속으로 주행하지 않고, 일부러 시속 85~95km, 엔진회전수는 1300rpm 수준을 유지하면서 정속으로 주행해봤다.

G90 롱휠베이스는 38분 동안 총 45.1km에 달하는 거리에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실제 평균연비는 12.6km/ℓ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실제 연비 126km 기록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실제 연비 12.6km/ℓ 기록)

참고로, G90 롱휠베이스는 5인승 리무진 세단으로 정부공인 표준연비는 도심 7.1km/ℓ, 고속도로 10.0km/ℓ 등 복합연비는 8.2km/ℓ에 달한다. 판매 가격은 국산차 중 가장 비싼 1억8087만원이다.

이처럼 실제 연비가 높게 나온 건, 고속도로 등에서 급출발이나 급가속, 급제동 등 이른바 ‘3급’ 운전을 피하고, 정속으로 주행한 때문이다.

초대형세단 G90 롱휠베이스, 정속주행 해보니..과연 연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