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중형트럭 P280 출시..카고트럭 라인업 강화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 페르 륄례퀴스트)은 중형트럭 P280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P280은 스카니아코리아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중형트럭 라인업으로, 스카니아 중형카고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투입한 트럭이다.

P280 4x2 중형카고는 서스펜션에 따라 에어와 리프 모델로 구분되며, 7리터급 SCR-only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한다.

스카니아 트럭의 강점인 안전성과 운전자 편의성 등의 특장점에 공기역학 디자인, 기어 변속 시스템 개선을 통해 뛰어난 연비 효율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지닌다.

대형트럭에 적용된 P캡을 그대로 적용해 넓은 운전 공간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도 주목을 받는다.

스카니아 P280은 특장작업을 위해 다양한 축간거리 제원을 충족하였으며, 빠르고 손쉬운 특장작업을 위한 중앙 전기장치, 정션박스, 케이블 하네스 등을 장착했다. 섀시는 9.5T의 강력한 프레임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P280 중형트럭을 통해 스카니아는 업계 최초로 자동 변속을 사용하면서 필요시에만 클러치 페달을 사용해 엔진 속도와 차량 속도를 동시에 섬세하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는클러치 온 디맨드(Clutch on demand) 기능을 적용해 적재물의 정밀한 상하차 작업을 돕는다.

또 AEB(긴급 브레이크), LDW(차선 이탈 방지), ESP(전자식 주행제어장치) 등 능동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대거 적용해 주행안전성을 높였다.

페르 릴례퀴스트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중형카고 출시를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국내 운송 시장에서 비즈니스 형태와 수송화물 종류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확실히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