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한창희 기자] 뛰어난 퍼포먼스를 지니면서도 연비효율성이 높은 포르쉐의 카이엔 S 하이브리드가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포르쉐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대표 마이클 베터)는 다음달 국내에서 공개될 뉴 카이엔을 예약판매한 결과 100대가 사전 예약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사전에 예약된 100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도 상당수라고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측은 전했다.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대표는 “뉴 카이엔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더욱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지니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카이엔 S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슈퍼차지 6기통 3.0 리터 엔진과 47마력의 전기 모터가 연동돼 최고출력 38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지닌다. 연비는 12.1km/L.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이밖에 6기통 3.6리터 엔진으로 300마력을 자랑하는 카이엔, 최대토크 56.2kgm, 최고출력 240 마력을 자랑하며 연비는 20% 가량 향상된 카이엔 디젤도 함께 선보인다.
고사양 모델인 8기통 4.8 리터의 카이엔 S, 8기통 4.8리터 바이터보 엔진의 카이엔 터보 모델 또한 각각 9.5km/L, 8.6km/L의 높은 연비를 보인다.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23% 가량 향상된 수치로 엔진 출력 또한 눈에 뛰는 향상을 이루어 카이엔 S는 전 모델에 비해 15마력 상승한 400마력을, 카이엔 터보는 500마력을 자랑한다.
뉴 카이엔3
이 같은 연비 상승에는 뉴 카이엔에 적용된 8단 팁트로닉 S, 오토 스타트 스탑 기능, 엔진 및 트랜스미션 온도조절 및 냉각 기능, 엔진 컷 오프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적용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카이엔 시리즈는 포르쉐 모델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모델 중 하나로 이번 풀 체인지 모델도 프리미엄 SUV를 찾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뉴 카이엔 시판가격은 디젤이 8700만~9990만원, 카이엔 8850만~1억590만원, 카이엔 S 1억760만원, 카이엔 S 하이브리드 1억2050만~1억4990만원이며, 최고급 모델인 카이엔 터보는 1억5800만~1억7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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