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공개된 경형 SUV ‘캐스퍼’..‘베뉴’와 실내 차이점 살펴보니...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실내 일부분이 1일 공개됐다. 상위급 모델인 베뉴와 전혀 다른 센터페시아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살짝 공개된 캐스퍼 실내 센터페시아에는 대시보드에 플로팅 타입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10.25인치 이상급의 와이드 디스플레이 형태는 아니다. 8인치 또는 9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 아랫쪽에는 에어컨 송풍구가 보인다. 송풍구 아랫쪽엔 공조 디스플레이가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때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는 캐스퍼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탑재를 기대했지만, 실제 판매 차량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컴바이너 타입 또는 반사형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캐스퍼는 베뉴보다 작은 엔트리급 SUV다. 이 때문에 별도의 센터콘솔 수납함은 달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어 핸들은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된다.

현대차는 9월 초 또눈 9월 중순부터 캐스퍼의 사전계약을 시작할 방침이다. 또 캐스퍼의 우선 계약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