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마히나 문 기자] 캐딜락이 차세대 2016년형 CTS-V 주문을 공식 승인했다. 2016년형 CTS-V는 올 여름 공식 론칭하는 올뉴 하이 퍼포먼스(all-new high-performace) 세단이다.
640마력의 2016년형 CTS-V는 캐딜락이 선보이는 올뉴 V-시리즈 모델 두 대 중 두 번째다. 첫 번째는 올해 이미 시장에 출시됐다. 올 초 선보인 ATS-V는 CTS-V 보다 작은 차량이다.
캐딜락의 뉴 2016년형 V-시리즈 모델은 캐딜락 브랜드의 지적이고 강력한 퍼포먼스 라인의 확대를 의미한다. 퍼포먼스 관점에서 한 단계 진화했을 뿐만 아니라, 사이즈 카테고리와 가격 관점에서 운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캐딜락 V-시리즈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
All-New 2016 CTS V 출처=캐딜락
6.2리터 슈퍼차저 V8 엔진과 8단자동변속 트랜스미션이 적용되어 최고 속도 320km/h, 시속 0km에서 시속 96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고작 3.7초에 불과한 이 차량은 캐딜락의 112년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차량이다.
가격은 최저 9만1685달러(약 1억130만원)부터 시작하고, 차량 가격과 별도로 화물운송비 1800달러(200만원)가 추가된다. 소비자들은 추가 제품 사양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하다.
캐딜락의 CTS-V는 세게의 최고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세단으로 지위를 격상시켰다. 이 세그먼트에만 장착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을 적용했다. MRC는 전자식 제어기술로, 네 바퀴에 장착된 전자식 센서가 노면 상태를 1000분의 1초 단위로 감지하여 진동을 조절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서스펜션에 적용되는 기술로 알려진다.
All-New 2016 CTS V 출처=캐딜락
이 차량은 또한 탄소섬유 후드, 강력한 브렘보 브레이크, 미쉘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 19인치 휠, 스웨이드 가죽의 초미세합성섬유 악센트, 운전자가 선택가능한 3가지 모드(투어링, 스포츠, 트랙드라이빙, 퍼포먼스중심 드라이빙) 등이 장착되었으며 무광마감된 탄소섬유 트림이다.
한편 CTS-V 출시에 앞서 올해 초 시장에 선을 보인 ATS-V는 최저가 6만5750달러(약 7300만원)에 출시된 바 있다(화물운송비 1800달러(한화 약 200만원)은 별도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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