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올 뉴 몬데오 디젤
[데일리카 이한승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15 올-뉴 몬데오’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 2리터 디젤엔진, 듀얼클러치 변속기
올-뉴 몬데오에는 개선된 2.0ℓ TDCi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새로운 TDCi 디젤 엔진은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발맞춰 작아진 엔진으로도 한층 더 높은 연료 효율성, 배기가스 배출 저감과 고성능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올-뉴 몬데오의 터보 차저 2.0ℓ TDCi 디젤 엔진은 낮은 RPM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저속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동시에 매우 안정적으로 동력 성능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 15.9km/ℓ(도심 14.4 km/ℓ, 고속 18.2 km/ℓ) 기록한다. 변속기는 듀얼클러치 방식인 6단 파워시프트를 적용했으며, 특히 건식보다 작동 유연성이 우수한 습식 듀얼 클러치를 장착했다.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올-뉴 몬데오에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이 적용되어 약 5~10%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고속에서 자동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닫아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능인 동급유일의 액티브 그릴 셔터를 적용했다.
포드, 올 뉴 몬데오 디젤
올-뉴 몬데오는 동급 유일의 뒷좌석 팽창형 안전벨트를 적용해 탑승자 부상의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새로운 초고강성 스틸을 구조체에 적용해 차체 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5 스타)을 획득했다.
■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운전자가 보지 못하는 코너를 전조등이 자동으로 비추며, 드라이브 라인에 따라 좌우 회전이 가능하다. 야간운전 시 운전자들의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안전 운전을 도와주는 기술이다.
올-뉴 몬데오에는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환경에 대한 차의 반응성을 높이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올-뉴 몬데오를 시작으로 향후 한국 시장에서 디젤 모델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포드는 몬데오를 필두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디젤차 부문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더 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특히 유럽 포드의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 기간 쌓아온 디젤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30여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올-뉴 몬데오는 중형 디젤 세단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드, 올 뉴 몬데오 디젤
■ 가격은 3990만원 부터
올-뉴 몬데오는 트렌드(Trend)와 티타늄(Titanium)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VAT 포함해 3990만원 부터다. 2015 올-뉴 몬데오의 사전 계약은 전국 포드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며, 차량 출고는 3월 23일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이한승 기자 Han-seung Lee 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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