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토요타가 개발에 참여한 로봇우주비행사 키로보가 세계최초로 우주에서의 사람과의 대화에 성공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토요타자동차는 덴츠, 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로보 개러지(ROBO GARAGE),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협력 하에,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 체재하는 로봇우주비행사 키로보(KIROBO)의 공동 연구 'KIBO ROBOT PROJECT(키보 로봇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왔다.
이번 우주에서의 대화내용은 '음성인식에 의한 로봇의 자율 회화'와 '로봇을 매개로 한 지상과의 원격 커뮤니케이션'으로 와카타 고이치(이하 W)와 키로보(이하 K)가 나눈 내용은 다음과 같다.
W:키로보 군은 어떻게 우주에 왔어? K:타네가시마에서 황새를 타고 왔어. W:황새를 타고 우주까지 왔군. K:새가 아니라 로켓 황새야. W:혼자서 왔으니 대단하네. K:그럼, 나는 로봇인걸.
이번 대화 실험 이후로도 순차적으로 실험을 실시, 회화 로그 데이터 등을 수집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사람과 로봇이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해 프로젝트에 참가한 각 사가 협력하여 우주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로봇 활용의 가능성도 검토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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