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일본 토요타 자동차는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풀 사이즈 픽업 트럭의 컨셉카 'FTX'를 발표했다.
컨셉카 'FTX는 V형 8기통 엔진과 모터를 병용하는 하이브리드(hybrid)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로 토요타 특유의 환경 기술을 대폭 적용해 북미시장에서 실제 판매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FTX'는 오는 2006년에 조업을 시작하는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하는 최초의 차종이 될 전망이다.
토요타는 미국의 대형 픽업 트럭 시장에서 5%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컨셉카 'FTX'의 투입으로 2007년까지 10%의 픽업 트럭 시장 점유율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자카 요시오 부사장은 "픽업 트럭시장은 GM,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등 빅3가 강하지만, 품질이나 신뢰성의 높이로 개척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FTX' 컨셉카는 전체 길이가 5.8미터로, 폭은 2.1미터, 높이가 2미터에 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hybrid) 기술의 도입으로 V형 6기통 엔진 수준의 연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영선 기자Young-sun Ha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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