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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 1456억원 기록..전년 比 167% 성장

Kumho Tire
2024-04-29 19:04:30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 세계 최초 HLC 혁신 기술 적용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 (세계 최초 HLC 혁신 기술 적용)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올해들어 1분기 잠정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1조 445억원, 영업이익 1,45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하며 10년 내 1사분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및 글로벌 가격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0% 성장했으며, 영업이이률은 13.9%에 달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 5600억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1분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2%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코나 EV, 싼타페 HEV 등) 확대 등으로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런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3월 출시된 이노뷔 프리미엄을 필두로 하반기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마제스티 X 등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금호타이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지난해 증설 완료된 베트남 공장이 가동 안정화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으로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 Bild), JD 파워 등 검증된 외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 등급을 획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