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북미서 ‘CLA 45 S 에디션 1’ 공개..25대 한정 판매!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메르세데스-AMG는 2일(현지시각) 한정판 ‘CLA45 S 에디션 1’을 공개했다. 차량은 25대만 한정으로 양산되며, 모두 미국 시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차량의 판매가격은 8만 2435달러(한화 약 1억1130만원)에서 시작된다.

CLA45 S 에디션 1은 비싼 가격을 뒷받침하듯이 AMG 공기역학 패키지를 포함한 몇 가지 기어 옵션이 표준으로 적용됐다. 그리고 차량에는 커다란 전면 스플리터, 후면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후면 디퓨저도 더욱 커졌다. 또한 블랙 배지와 그릴이 포함된 AMG 나이트 패키지 플러스(AMG Night Package Plus)도 적용된다.

차량의 외관은 특별한 옵션과 잘 어울리는 마누팍투어 마운틴 그레이 마그노(MANUFAKTUR Mountain Grey Magno) 색상으로 마감됐다. 그리고 에디션 1을 위한 특별한 오렌지색상 트림이 프론트 및 리어 하부 페시아, 코너 인테이크 벤트, 사이드 미러 및 로커 패널 가장자리에 적용됐다. 그리고 양쪽에는 눈에 띄는 AMG 레터링이 부착됐으며, 차량의 바닥을 따라 체크무늬 스트라이프도 적용됐다. 이 체크무늬를 자세히 보면 AMG 로고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실내에는 AMG 퍼포먼스 시트 패키지가 표준으로 적용됐다. 그러나 더욱 특별하게 에디션 1에는 오렌지 트림과 이와 대조되는 스티칭이 추가됐다. 대시보드에는 오렌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헤드레스트에는 CLA45 S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차량에는 특별한 실내 조명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표준 모델과 동일하다. 그러나 표준 CLA45 S 모델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에는 2.0리터 터보차지 4기통 AMG 엔진이 탑재됐으며, 416마력 및 51.02 kgf·m토크를 생성한다. 동력은 8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를 통해 4개 바퀴 모두에 전달된다. 차량은 약 4초이내에 0→100km/h 도달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