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항에서 교량이 붕괴되며 자동차 업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이에 대한 대체 항구를 언급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조지아주의 브런즈윅과 같은 다른 항구가 차량 물류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볼티모어 교량 붕괴는 자동차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메릴랜드 볼티모어항이 미국에서 11번째로 큰 규모의 항구이면서 자동차와 소형 트럭 물량이 오가는 중요한 항구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요 완성차 업체는 북미에 투입하는 차량 물류의 대체지를 투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CEO는 “볼티모어 항구의 교량 붕괴 여파를 가늠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지만 중요한 건 이 사태가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벤츠도 북미에 차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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