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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거부한 테슬라 노조, 힘 얻었다!

Tesla
2023-12-06 09:08:24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Y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발트해 인근 국가 노동조합이 서로 힘을 합쳐 노조 세력화를 지원하고 있다. 파업 중인 테슬라 스웨덴 노조에 덴마크가 지원을 선언했다.

영국 더가디언은 5일 “덴마크 운송노조가 테슬라 스웨돈 노조의 분규에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운송노조는 테슬라 스웨덴 정비 공장 정비사들의 파업에 동참을 선언했다. 이렇게 되면 테슬라는 덴마크 항구로 배송한 차량을 스웨덴으로 배송할 수 없게 된다. 신차를 옮기는 트럭 운전사들이 테슬라 노조와 같이 행동하기 때문이다.

테슬라 급속충전 수퍼차저
테슬라 급속충전 수퍼차저

얀 빌라드센 덴마크 운송노조 회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라고 해서,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웨덴에서 약 130명이 소속된 노조는 지난 10월 중순 테슬라와 분쟁을 시작했다. 이후 아직 노사 협상이 타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