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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버틴다는 GM 앓는 소리...美 정부는 일갈

GM
2023-09-07 09:20:00
GMC 허머 EV 픽업
GMC, 허머 EV 픽업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배출 규제 비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지만 미국 정부로부터 면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5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차량 배기가스 배출 규칙 변경을 추진하는 가운데, GM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지만 오히려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GM 전기차 전용 얼티엄 플랫폼
GM 전기차 전용 ‘얼티엄’ 플랫폼

이 보도에 따르면 GM은 미국 정부 계획대로 배출가스 규칙을 바꾸면 오는 2031년까지 자동차 업계는 수천억 달러의 벌금을 얻어맞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GM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완성차 업체가 미국 정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벌금을 지불하거나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크레딧을 구매하여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