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이 자국 산업 우선 정책을 펼친 이후 신규 자동차 공장을 대거 유치하고 있다. 이번에는 콜로라도주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블룸버그는 29일 “첨단 배터리 제조사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가 자사의 첫 공장으로 콜로라도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앰프리우스는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에 위치한 창고 시설을 공장 부지로 선정하고 투자의향서에 서명했다.
앰프리우스는 실리콘 음극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배터리셀이 다른 음극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저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공장 설립은 미국 정부의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제조업을 지원하는 기후 관련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엠프리우스 테크놀로지는 “우리는 우리가 확보한 기술을 대세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장을 건설한다”며 “오는 2025년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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