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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엘란트라 N 디자인 공개..고성능 N브랜드 중국시장 진출

콤팩트 SUV 무사파, 세계 최초 공개..중국 SUV 시장 공략

Hyundai
2023-04-18 20:49:54
아반떼 N 엘란트라 N 2023 상하이오토쇼
아반떼 N (엘란트라 N, 2023 상하이오토쇼)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8일 열린 ‘2023 상하이오토쇼(2023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더 뉴 아반떼 N’ (현지 판매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또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yundai Motor Group China, HMGC) 전무는 “현대차는 적극적인 변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것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반떼 N 엘란트라 N 2023 상하이오토쇼
아반떼 N (엘란트라 N, 2023 상하이오토쇼)

그는 또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면서 중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상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및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등 중국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해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 도입해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특히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N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해 중국 시장 내 현대차 브랜드 팬덤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무파사 2023 상하이오토쇼
무파사 (2023 상하이오토쇼)

‘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로 완성도 높은 기본차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이 반영됐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성능 N 모델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오는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고성능 전동화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 신형 컴팩트 SUV인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무파사 2023 상하이오토쇼
무파사 (2023 상하이오토쇼)

무파사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우아한 차체에 정교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콤팩트 SUV이다.

무파사는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 및 공간성을 갖춰 집과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무사파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65mm이며, 휠베이스는 2680mm에 달한다. 2.0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193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전시관 2023 상하이오토쇼
현대차 전시관 (2023 상하이오토쇼)

올해 6월 출시될 무파사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주행 안전∙편의를 위한 동급 최다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오토쇼에서 ▲신차 존 ▲고성능 N 존 ▲친환경차량 존을 운영해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 현대차의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적극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