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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월드카어워즈 ‘올해의 디자인’ 수상

아이오닉 5 이어 아이오닉 6까지 올해의 디자인 2년 연속 선정

Hyundai
2023-04-05 22:15:30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차, 아이오닉 6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월드카어워즈 2023 올해의 디자인에 뽑혔다.

월드카어워즈(World Car Awards) 운영위원회는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월드카어워즈 ‘2023 올해의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에 아이오닉 6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2022 올해의 디자인’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아이오닉 6가 ‘2023 올해의 디자인’에 뽑히는 등 2연 연속으로 디자인 상을 받게 됐다.

현대차의 장재훈 사장은 시상식 인사말에서 “아이오닉 6와 같은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현대차 모든 임직원의 엄청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이 영예로운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장 사장은 이와 함께 "이 영예는 차량 전기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우리의 노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항상 감성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우리가 만든 아이오닉 6의 디자인으로 진정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고객과 연결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을 이끈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아이오닉 6의 대담한 유선형 스타일은 강력한 감성적 매력과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결합하여 탁월한 범위를 제공한다”며 "내부에서 우리는 전기차(EV) 디자인을 향상시키는 마음챙김 공간과 차분한 기능을 제공하는 개인 스튜디오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차, 아이오닉 6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이안 칼럼 칼럼(CALLUM) 대표는 "월드카어워즈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상자로서 스튜디오에 자랑스럽게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이 디자인 팀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카어워즈(WCA)는 전 세계 32개 국가에서 총 100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심사를 맡고 있다. 이번 ‘2023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6를 비롯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루시드모터스 루시드 에어 등 3개 모델이 최종 결선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