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샤크, 경형 전기스쿠터 ‘솔로에라’ 공개..특징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고성능 전기스쿠터 브랜드 블루샤크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경형 전기스쿠터 솔로에라(SoloEra)를 공개했다.

블루샤크 솔로에라(SoloEra)는 ‘SHARK’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자, 블루샤크 라인업의 엔트리급 경형 전기스쿠터다.

가볍고 콤팩트한 차체로 오토바이급은 부담스럽지만 자전거보다는 더 폭 넓은 활용성을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략 모델이다.

솔로에라는 내연기관 50cc 급에 해당하는 경형 스쿠터임에도 긴 휠베이스(1180mm)와 넓은 발판이 적용돼 키가 큰 사람도 편안하게 주행이 가능하고 와이드한 쉴드는 주행 시 바람을 잘 막아주며 우천시 신발이 젖는 것을 최소화해준다.

솔로에라의 계기판 내부는 LED가 적용돼 높은 시인성을 갖췄으며, 컬러풀한 안내 표시로 주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동차급의 라이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헤드라이트에는 투사형 LED 광원이 적용됐으며, 전·후면 방향 지시등도 함께 장착된다.

배터리는 손쉽게 탈착이 가능한 48V/30Ah 대용량 배터리팩이 탑재되며, 1회 충전 시 최대 86km(15km/h정속주행 시)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완충은 3시간이 소요된다.

브러시리스 DC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은 1200W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45km/h로 동급에서는 속도가 빠르고 등판이 강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출력을 발휘한다.

솔로에라는 실시간 차량 정보 수집 및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최대 30개 이상의 센서가 적용돼 더욱 스마트한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고 블루샤크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