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코가 확 커지면서 일명 돼지코 그릴로 알려진 BMW의 키드니 그릴에 대해서 BMW 내부에서는 호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드리안 폰 호이동크 BMW그룹 디자인 디렉터는 10일 BMW 블로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호이동크 디렉터는 현재 디자인에 대해 회사가 후회하지 않는지 묻자 “사람들은 우리 차의 디자인에 대해서 말하고 산다”며 “우리가 옳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선 BMW의 일부 전기차에 적용한 그릴이 지나치게 커서 디자인적으로 불평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서도 호이동크 디렉터는 “계속 진화하고 더 많은 다양화가 계획되어 있다”며 “각 차량에 맞게 조정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밖에도 그는 인터뷰에서 “미래의 BMW에는 기존 버튼이 줄어들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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