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2022년 2분기 영업익 794억원..29.9%↑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롯데렌탈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839억원 ▲영업이익 794억원 ▲당기순이익 391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올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2.4%, 영업이익 29.9%, 당기순이익 40.9%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실적 성장 요인으로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 증대와 함께 장기렌터카 부문 성장을 꼽았다. 최근 신차 출고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빠른 인도 기간과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문 렌탈 상품 등이 호평을 받으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 중고차 매각가 상승,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일반렌탈 부문의 리프트 사업 강화 등도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라며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