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신형 308 SW는 입체감을 강조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등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왜건의 실용성을 강조, 실내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점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308 SW는 기본 606ℓ, 2열을 모두 접으면 약 1634ℓ 부피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브랜드 첨단 인테리어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했다. ‘아이-콕핏’은 디지털 계기판을 포함 최대 20인치에 달하는 디스플레이, 조향 성능을 극대화한 소형 스티어링 휠, 차선변경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으로 구성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30마력의 4기통 1.5ℓ 터보 디젤엔진에 8단 자동 또는 6단 수동 변속기를 맞물린다. 여기에 3기통 1.2ℓ 디젤(최고출력 110마력 또는 130마력)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최고 180마력 및 225마력) 등도 선택 가능하다.
푸조는 올해 말 유럽을 시작으로 308 SW를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선 3세대 308 해치백 출시 이후 308 SW 투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푸조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우선 신형 308 해치백 글로벌 출시에 맞춰 국내 도입을 검토하는 단계다”라며 “308 SW의 경우 본사 제품 전략에 맞춰 해치백 출시 이후 국내 시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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