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 시각) 모터원이 보도한 테스트 중 포착된 308 모델은 앞서 위장막으로 뒤덮인 프로토타입들과 달리 전면부의 모습이 거의 드러났다. 전면 디자인은 기존 모델에 비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신형 508과 208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모습이다.
거대한 전면 그릴에는 푸조 브랜드의 새 로고가 붙어있는데, 이는 자동차 일부 안전장치에 대한 레이더 역할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는 더욱 얇아진 형상으로 날렵해진 모습이며 세로로 긴 LED 주간 주행등이 전면 범퍼 안으로 뻗어 있다. 헤드램프와 그릴 사이에 위치한 작은 크롬 캡은 와셔 노즐이 들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퍼 하부는 사다리꼴 모양의 하부 그릴과 맞물려 마치 조각된 듯한 날카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전면 범퍼의 각 코너에는 차체 색과 동일한 색상의 연장 파츠가 장착돼 있으나 테스트 카인 만큼 립 스포일러 혹은 디퓨저 등이 빠져있는 것처럼 어색하다.
측면으로 이동하면 전면 펜더에서도 새로운 푸조 로고를 찾아볼 수 있으며 측면 스커트는 전면 범퍼의 연장 파츠의 라인을 이어받아 시각적으로 연결된 느낌을 준다. 캐릭터 라인은 헤드램프부터 시작되어 뒷부분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며 비교적 평평한 측면 볼륨에 펜더 부분만 튀어나와 강조돼 있는 모습이다.
한편, 푸조가 프로토타입의 일부 위장막을 걷어낸 것으로 보아 3세대 308의 데뷔가 불과 몇 주 남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현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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