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아이오닉5 N은 현대자동차의 전기 SUV,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최고출력 650마력의 힘과 성능에 걸맞는 내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네 바퀴를 감싼 펜더의 크기를 확장해 보다 안정감 넘치는 스탠스를 완성하는 한편 공력성능을 높인 21인치 휠과 에어 아웃렛, 길이를 늘린 리어 스포일러와 하단 디퓨저 등이 고성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실내에서는 신규 스티어링 휠과 시트포지션을 낮춘 N 라이트 버킷 시트, 고정형 센터 콘솔이 눈에 띈다. 새롭게 선보이는 4스포크 스티어링 휠에는 N 모델 최초로 혼 커버에 N 로고를 적용했으며 스포크 상단에는 드라이브 모드와 NGB 버튼을 마련했다. 또한 스포크 하단에는 N 버튼이 양쪽에 배치 됐으며 전기차임에도 패들 시프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본차량 대비 7kWh 증대된 84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3.4초, 최고속도 260km/h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N e-쉬프트와 N 액티브 사운드, N 런치 컨트롤과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등 N 특화 기술을 탑재한 아이오닉5 N의 판매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