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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아이오닉6, 과연 일낼까..월드카어워즈 ‘올해의 차’ 발표 임박!

Hyundai
2023-04-05 16:03:30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카어워즈의 ‘올해의 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국산 전기차가 그 주인공이 될지 주목을 받는다.

5일(한국시간) 월드카어워즈(WCA, World Car Awards)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월드카어워즈 ‘2023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는 오는 5일(현지시각) 오전 8시30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오토쇼 현장에서 생중계로 발표된다.

기아 니로 EV
기아, 니로 EV

‘2023 올해의 차’에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기아 니로 EV 등 국산차와 BMW X1(iX1) 등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라있는 만큼 한국차의 ‘올해의 차’ 선정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온다.

이번에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기아 니로 EV 등 국산차가 ‘올해의 차’에 오른다면, 지난 ‘2022 올해의 차’에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차’ 주인공이 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적잖다.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G90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현대차나 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력 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나 선호도 등 브랜드 위상도 그 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월드카어워즈는 이번에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올해의 럭셔리카(World Luxury Car)’ ▲‘올해의 퍼포먼스카World Performance Car)’ ▲‘올해의 도심형차(World Urban Car), ▲‘올해의 디자인(World Car Design)’ 등 총 6개 부문에서도 수상자를 발표한다.

기아 EV6
기아, EV6

참고로 ▲‘올해의 인물(World Car Person of the Year)’에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이 선정됐다. 이상엽 디자이너는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에서도 ‘올해의 디자이너’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2023 올해의 차’ 뿐 아니라 ‘올해의 디자인’에도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제네시스 G90은 ‘올해의 럭셔리카’, 기아 니로 EV는 ‘2023 올해의 차’, 고성능 전기차 EV6 GT는 ‘올해의 퍼포먼스카’ 후보에 올라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2022 올해의 디자인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WCOTY<br />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부사장
현대차 아이오닉5, 2022 올해의 디자인(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WCOTY)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부사장)

한편, 월드카어워즈(WCA)는 심사위원은 한국,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32개국에서 총 100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됐으며, 디자인과 첨단 기술 적용, 퍼포먼스 등 객관적 평가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